Oil Stain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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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oto by TOM WAITS

영화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발행인으로 있는 미국의 문학 계간지 <zoetrope All-story> 2005년 겨울호에 톰 웨이츠가 객원 디자이너로 참여했습니다. 주차장 바닥에 흐른 기름 자국을 컨셉으로 한 일련의 사진 작업들을 통해, 톰 웨이츠가 뷰파인더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것인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.
아래는 "디자이너 노트"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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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tes on Design
By TOM WAITS

이 책에 실린 기름 자국들은 미국과 여러 나라의 주차장에서 발견한 것들이다. 그중 이 말(잡지 표지 참조)은 산타애니타 경마장의 마구간 문에서 발견했다. 말이 하얀색 문짝을 박차고 울타리를 뛰어넘는 믿기지 않는 이미지였다. 이 발견이 있은 후, 나는 자동차 아래를 기웃거리며 이상한 문양의 기름 자국들은 없는지 찾아 다니기 시작했다. 있는 그대로의 것들을 말이다. 그 자국들을 찾아다니는 게 좋았다. 나는 그것들을 흑백필름에 담았다. 이 작업은 정말 재미있었다. 당신도 마음만 있으면 이 기름 자국에서 무엇이든지 볼 수 있다. 그 안엔 놀라운 형태와 꾸미지 않은 세계의 신비함이 있다.

톰 웨이츠

추신_ 아, 차례에 실린 말대가리는 진짜 말 그림자다.

출처:
http://all-story.com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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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hoto by TOM WAITS